이달초 에어컨 판매 작년준비 199% 급증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장마가 겹쳐 습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에어컨 판매가 급하강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년도 서울에 첫 폭염경보는 지난 5일 발효됐다. 이것은 지난해 (10월18일)과 비교해 17일 즉각적인 것이다. 게다가 올 가을 평균날씨은 작년대비 3~4℃가량 높을 것이란 예보다.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가전은 무더위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을 것입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이달 6일부터 4일까지 에어컨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시간보다 약 199% 늘어났다. 특출나게 파주, 강릉 등 일부 지역은 에어컨 설치 대기일수가 증가하며 최고 2일까지 지연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지인은 “오늘날 전국 에어컨 설치팀을 800% 가깝게 가동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설치 지연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며 “하지만, 에어컨 구매 다음날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에어컨 설치팀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소비자 불편을 최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랜드에서도 냉방 가전 판매가 급하강하고 있다. 전자랜드가 저번달 냉난방기 렌탈 14일부터 이달 6일까지 3주간의 가전 판매량을 조사 결과의 말에 따르면 선풍기 및 서큘레이터와 이동식 에어컨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6%, 36% 올랐다. 똑같은 시간 제습기의 판매량도 전년동기준비 153% 급상승했다.
제습기의 경우 장마가 실시됨과 동시에 후덥지근한 기온가 이어져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에어컨 판매량을 290만 대로 전망하고 http://www.bbc.co.uk/search?q=냉난방기 렌탈 있고,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이중 8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하기가 편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소음이 일반 에어컨보다 심하다 보니 공동주택의 경우 복도와 연결된 창문에 설치할 경우 열과 소음에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래서 창문형 에어컨의 설치기준 제정이 필요해 보인다.
